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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은 반려동물에게도 필요해요! 사랑의 헌혈견 모집안내

네스터TV 202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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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동네에는 헌혈의 집이 곳곳에 있었다. 필자도 자주 헌혈을 해서, 헌혈증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20대 시절에 필요한 곳에 기부하였다. 이후 헌혈을 한 기억이 언제 였는지 가물가물하긴하다. 병원에서 큰 수술을 감행할 때, 수혈을 하게 되는데, 이럴 때 모아둔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전할 수 있어 보람찬 일을 한 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헌혈이란 캠페인은 참으로 마음 따뜻한 캠페인인것 같다.

 

헌혈로 다른 반려견도 구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에서는 공혈견들을 위한 헌혈견을 모집하고 있는데, 공혈견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이런 헌혈견이 필요하다고 느낄 것이다. 공혈견은 평생을 다른 개들을 위해, 매월 1회 채혈을 하는 개를 말한다. 즉 다른 개들의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개이다. 하지만 문제는 평생을 피만 뽑는 용도로 살아야하는 공현견의 희생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 많이 있다. 최근에는 대형견을 중심으로 헌혈견에 대한 문화가 퍼지고 있는 중이다.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은 이런 공혈견만의 문제를 해소하고 동물들을 위한 헌혈프로그램의 필요함에 따라. 정기적인 헌혈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갈 36마리의 헌형견을 모집중에 있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

 

동물병원측에서는 아픈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수형을 받을 수 있도록 헌혈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번에 모집중인 헌형 프로그램은 모집에 대한 다격요건이 있으며, 그 자격요건중 첫번째는 바로 대형견이 대상이라는 것이다. 그럼 자격요건에 대해 아래와 같이 준비되어 있으니 살펴보도록 하자

 

1. 1세~8세령의 대형견이어야 한다.
2. 25Kg 이상의 조건을 가진 개체여야 한다.
3. 정기적인 백신 접종과, 심장사상충 예방 및 외부 구충을 하고 있어야한다.

 

현재는 36마리의 헌혈견을 모집중에 있으며, 모집이 완료된 이후에는 예비 헌혈견 자격으로 프로그램 참여 대기 리스트에 올라가게 된다.  예비 헌혈견은 총 12마리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한다. 헌혈견 은 헌혈을 1년에 1번만 가능하며, 원하는 만큼 활동하고, 자유롭게 은퇴할 수 있는 조건이다. 만일 먼저 헌혈견으로 활동하던, 개가 은퇴를 하게 되면, 예비 헌혈견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헌혈견 우대 혜택

헌혈에 참여하는 동물에게는 우대혜택이 부여된다. 또한,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의 헌혈프로그램 전 과정은 응급중환자의학과 의료진이 함께 진행된다. 참여하는 동물들에게 어떠한 우대혜택이 주어지는 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1. 수혈이 필요한 경우, 수혈 비용 면저( 헌혈증서 1장당, 수혈비용 1회 면제) 동거견 양도가능
2. 헌혈 3회 이상 진행시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진료비 10% 할인
3. 헌혈에 필요한 기본 건강검진 및 혈액 감염성 질병 여부 검사(심장사상충 및 진드기 매개 질병검사)
4. 헌혈영웅 엘로와펜, 배변봉투와 케이스, 건대 부속 동물병원 발급 헌혈증서
5. 병원내 키오스크, 및 건대 부속 동물병원 헌혈프로그램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

 

끝으로, 헌혈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견주는 이메일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헌혈 프로그램이 성공한 적이 없어, 이번 기회를 통해 성곡적인 정착이 되길 바라며, 반려동물을 케어하는 보호자들의 실천이 중요해 보인다. 수혈이 필요한 동물들도 사람만큼이나, 절실한 상황이니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위해 헌혈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기를 바래본다.

 

자세한 문의는 건국대 동물병원 원무과로 문의해보시기 바란다
TEL. 02-450-3664
E-MAIL. ku_donordogs@naver.com

 

마치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고, 혼족들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도 많아지고 있다. 반려인이라면, 자신의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만큼 다른 동물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최근 반려견이 너무 커버려서 키우기 힘들어 버려졌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 필자는 이런 뉴스를 보면 굉장히 화가 나는 편인데, 책임지지 못하면 시작 조차 안했으면 좋겠다. 누가 당신을 버린다면 당신은 기분이 어떠할 것 같은가? 자신만 생각하는 한심한 인간을 되지말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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