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자녀가 아프지 않고 잘 먹고 잘 뛰놀면 그 보다 좋은 일이 또 있을까! 만일 당신의 아이가 갑작스럽게 다리에 통증이 있다고 하거나, 무릎이나 허벅지 발목 등 관절 부위에 통증으로 아이가 괴로워한다면 부모의 입장으로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나이 때인 3세~12세 아이에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고 이를 성장통이라고도 한다.
성장통의 원인은 무엇인가?
아이가 성장하면서 발생하는 성장통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지금까지도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다만, 추측성 의견들은 나오고 있는데, 뼈를 감싸고 있는 골막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뼈가 성장하는 속도보다, 인대성장이 느려서 근육과 힘줄이 당겨지기 때문에 성장통이 생기거나, 또는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성장통이 온다고 추측하고 있다. 그리고, 일부 아이들의 경우 철분이나 비타민 D가 현저히 부족하거나 골밀도가 낮을 경우에는 성장통을 심하게 앓는다고 한다.
성조숙증일 수도 있다!
아이가 또래나 평균에 비해 너무 빠르게 급성장하는 것다고 느껴진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은 만 4세부터 사춘기 전까지는 키가 1년에 평균 5~6cm 정도 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런 평균치에 비해 지나치게 빠르게 성장한다면 성조숙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섣불리 판단하지는 말고 성조숙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성장통 어떻게 대처하나
아이가 통증을 느낄때 그에 맞는 대책을 해야 한다. 성장통은 예방보단 그에 맞는 해결책을 아이에게 선행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혹시나 성장통이 있다면, 아이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앞서 이야기한 철분이나 칼슘 그리고 비타민D와 같은 영양소는 반드시 섭취해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타민D는 연어, 고등어, 계란 노른자에 같이 지방이 풍부한 생선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우유도 꾸준히 섭취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또한, 반드시 해주어야 하는 일은 집에만 있게 하지 말고, 놀이터라도 데리고 나가 햇볕을 통한 광합성을 꼭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섭취한 비타민D 가 체내에서 합성을 완전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햇빛을 쬘 수 있는 환경여건이 안된다면 부족한 영양을 영양제를 통해서 섭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다.
비만은 금물이다
아이의 건강과 몸매, 피부 등은 전체적으로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이 필수이다. 성장호르몬은 모두가 잘 알다시피 키를 자라게 하는 역할을 해주며, 지방을 태워 주기도 한다. 그런데, 아이가 뚱뚱해지면 성장호르몬이 오로지 지방을 태우는 것으로 모두 소모되기 때문에, 키 성장이 더뎌지게 된다. 과다한 지방은 소아비만 또는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해서 2차 성징이 빠르게 찾아보게 되어, 아이에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니 주의하도록 하자
마무리
성장통이라는 게 모든 아이에게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필자의 아이는 다행히 성장통이라는 것 없이 잘 자라주고 있다. 성장통을 미리부터 걱정하지 말고, 올바르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제일 중요한 것은 질 좋은 수면을 규칙적으로 해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가끔은 아이와 함께 밖에서 운동 겸, 산책 겸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주는 것이 성장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끝.
아이의 건강은 부모의 행동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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