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비사벌 전주 콩나물국밥 맛있다!

콩나물국에 밥을 넣고 말어 먹는 국밥 바로 콩나물 국밥이다.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과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르기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품이다. 그래서, 음주한 뒤에 콩나물 국밥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고, 전주지역에 대표 음식으로 불리는 음식이다. 그래서 그런지, 어느 지역에 가던지, 전주식 콩나물국밥이라는 간판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얼마 전 야간에 일을 보러 가기 전에 잠깐 들러서 배부르게 먹고 사진도 찍은 김에 포스팅을 작성해 보고자 한다.

 

비사벌 전주 콩나물국밥

전주 콩나물국밥집 앞에 비사벌이라는 이름이 아이러니 하긴하다, 비사벌은 전주를 뜻하는 게 아닌 사실은 창령의 옛 이름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각설하고, 이 곳은 강동구청 맞은편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며 24시간 운영한다고 되어 있다 물론 요즘은 9시면 영업 종료를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24시간이라는 말이 무색하지만, 아무튼 이쪽 지역에서는 꽤나 맛집으로 통하는 곳 같았다. 일단 들어가 봅시다!

 

반찬과 수란

콩나물국밥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수란이다. 수란을 콩나물국밥에 그대로 퐁당하여 저은 후에 먹는 분들도 계신데, 이렇게 하면, 사실 콩나물국밥 고유의 맛을 변질시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필자가 라면에 계란을 풀지 않는 이유도 같은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튼 수란을 먹는 추천 방법은 국밥 국물을 두 스푼 정도 수란에 넣어주고, 김을 찢어서 넣은 후에, 수저나, 젓가락을 이융하여 저어서, 그릇째로 들고 호로록하는 것이 좋다. 사실 룰은 따로 정해진 것이 없으니 취향 것 먹어보도록 하자! 깍두기와, 열무, 그리고, 콩자반이 같이 준비되었다 

 

뜨끈한 콩나물국밥

술을 거하게 걸친 다음날 아침이나, 점심이라면, 더욱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만 같지만, 역시나, 술과 관계없이 맛있다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콩나물국밥에는 뭐니뭐니해도, 꼭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오징어인데, 이곳에서는 오징어를 만나볼 수 있다. 이제 김가루를 넣고, 휘휘 저은 후, 밥을 조금씩 말아서 숟가락을 떠보도록 하다.

 

깍두기와의 절묘한 조화

잘익은 깍두기는 콩나물국밥과 아주 제대로 어울리는 한쌍이다. 아삭한 깍두기를 숟가락 위에 얹혀놓고, 한입 같이 베어 물면, 콩나물 국밥의 국물 그리고 밥알과 함께, 아삭하게 깍두기가 씹히는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입안에 다시 넣고 싶어 질 정도로 예술이다! 다음번에 한번 방문해서, 먹어야겠다

 

마무리

전주식 콩나물국밥은 현대옥과, 삼백집 스타일로 나뉘는데, 거의 대부분이 현대옥 스타일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옥 스타일이라하면, 바로 남부시장식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삼백집의 경우, 오징어 육수를 사용하지 않고, 온전히, 콩나물 자체의 국물 맛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둘 다, 맛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어디가 어디보다 더 맛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속풀이 할 때나, 든든하게 한 끼를 채우고 싶을 때에는 콩나물 국밥 만한 것도 없는 것 같다 끝.

 

모주를 한잔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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