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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게임 최강자 MLB 더 쇼 15주년 기념 및 PC 발매 예정

네스터TV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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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소유하고 있는 야구게임은 오래전 스팀에 출시하고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게임 MLB 2K11과 MLB 2K12 두 개의 시리즈이다. PC로 출시한 야구게임 중 제일 마지막 게임이 바로 MLB 2K12인데, 지금은 구매조차 할 수도 없을뿐더러, 로스터가 예전 것이라서, 현재의 선수들과 구단정보 등으로 게임을 진행하고자 한다면, 로스터를 다운로드 하여 패치하여주어야 한다. PC로 야구게임을 즐기려고 하는 유저가 많기 때문에, 아직도 어쩔 수없이 유일하게 플레이 가능한 MLB 2K12를 패치를 통해 즐길 수밖에 없다. 콘솔이나, PC게임을 즐기는 유저는 모바일 게임은 잘 안 하게 된다. 작은 화면이 감질맛 나기도 하지만, 직접 플레이하는 느낌이 아무래도 패드나 키보드보다. 조작감이 떨어지는 것도 무시할 수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꼭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싶은 PC게임 유저들은 모바일 게임을 PC로 즐기곤 한다. 필자는 귀찮아서 그렇게 까지 하지는 않는다.

 

 

 

 

필자의 스팀 게임 라이브러리 카테고리 스포츠 게임 일부화면 (왼쪽)

 

플스 독점작 MLB 더쇼 20주년  

 

06년도에 처음 플레이스테이션2 독점으로 야구게임의 한 획을 그었던, SIE 샌디에이고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LB 더 쇼는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야구 게임이다. 한 때 PC 야구 게임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PC에는 2K 스포츠에서 개발한 MLB 2K 시리즈가 있었고, 콘솔에는 MLB 더 쇼가 있었다. 하지만, PC는 MLB 2K12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MLB시리즈는 나오지 않아 PC로 야구게임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 해졌다.

 

현재는 명실상부 가장 뛰어난 야구게임으로 MLB 더쇼만이 건재하게 남아있으며, 당연히 플레이스테이션으로만 즐길 수 있는 퍼스트 파티 작품으로 남아있다. 이번 플레이스테이션 4  기기로 즐길 수 있는 MLB 더 쇼 20이 출시를 앞두고 있고, 출시에 앞서 더 쇼 15주년 기념 트레일러가 유튜브에 등장하였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플스 2 때부터 지금까지의 시리즈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고, 정말 현실감 있는 야구게임으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회사의 싸움으로 길을 잃은 유저들

 본래 스포츠 게임은 EA 스포츠와 2K 스포츠의 양대산맥이 MLB, NFL, NBA 등등 많은 스포츠 게임을 출시하였는데, 문제는 위 두 개의 회사 중 먼저 EA가 NFL과의 라이선스 독점계약을 체결하며, 2K의 주력게임인 NFL 시리즈를 강제로 종료시키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으로 약이 바짝오른 2K는 MLB와의 라이센스 독점계약을 맺으면서,  EA의 MVP베이스볼 게임을 역으로 강제 종료시켜버리게 된다.  이렇게 두 회사가 라이센스 싸움을 하면서, 거기에 따른 후폭풍 감내는 유저의 몫이 되었다. 2K는 2014년 MLB 와의 라이센스 독점계약 연장을 포기하면서, 더 이상 PC에서의 야구게임은 즐길 수 없게 되었다. 유일하게 MLB와 계약을 맺은 건 SIE 스튜디오였고, 이로써 지구 상에 존재하는 야구게임은 MLB 더 쇼가 유일무이한 야구게임으로 남게 되었다 콘솔에는 RBI라는 다른 야구 게임이 있긴 한데 더 쇼와 비교하면 평가가 좋지 않다.

 

 

이제 PC로도 더 쇼를 즐길 수 있다!

지금은 아니지만 이제 MLB 더 쇼를 PC에서 즐길 수 있다는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SIE스튜디오에 따르면 올해 2020년까지만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으로 MLB 더 쇼를 출시하고, 내년 즉 2021년 부터는 MLB 더쇼를 PC로도 발매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몇년 동안, PC에 야구게임은 완전하 가뭄상태였기 때문에, 사실상 야구게임은 PC로는 포기상태였다. 견디지 못한 몇몇 야구게임 매니아들은 눈물을 머금고 MLB 더쇼 하나를 즐기기 위해서 플스 4를 구매하기도 하였는데, 정말 야구게임을 PC로 즐기고자 했던 많은 분들에겐 엄청난 희소식이 될 것이다. 한글까지 지원하게 되거나, 되지 않더라도 유저들의 패치가 진행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콘솔 독점 안녕이다! 21년도 가즈아!

 

마무리

필자는 로스터 패치의 귀찮음으로, 소유하고 있는 MLB 2K12는 설치조차 하기도 귀찮아서 장식용으로 라이브러리에 방치한 상태이다. 필자도 사실상 PC로 야구게임을 한다는 건 사실상 포기상태였기 때문에 스포츠 게임은 축구나 농구를 하는 정도에 그쳤었다. 그런데 이제 내년부터는 MLB 더 쇼를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게 된다! 필자에겐 굿 뉴스다! 끝

 

 

역시 존버는 승리한다!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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