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맛집&배달

서울 강동구 맛집 버섯잔치집 다녀온 후기

네스터TV 2020.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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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점심을 맛있는 걸 먹어볼까 하고 찾아간 곳은 서울 강동구청 건너편에 위치한 정확하게는 강동소방서 건너편에 위치한 음식점인 버섯 잔치집이다 지나다니면서 자주 본 곳이지만, 한 번도 들어간 본 적이 없었다. 날도 너무 덥고 더 멀리 걸어가는 건 무리수였기 때문에, 빨리 들어가서 요기나 하자는 생각에 미리 예약해두고 방문한 곳이었는데, 나만 몰랐던 의외의 맛집이었다니 이럴 수가! 주말에는 예약이나, 줄을 서서 대기 순번표를 받아야만 입장이 가능한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아무튼 필자는 아무리 맛집이라도 줄 서서 먹는 건 끔찍하게 싫어하는터라 다행히도 다소 한산한 평일에 방문할 수 있었다!

 

간판명 그대로!

음식점 입구에 간판명 그대로 버섯잔치의 향연이다 입장하고 테이블에 착석하면 먼저 시원한 동충하초 차를 종이컵에 가져다주신다. 성인 4명이 방문한 터라 전골 4인분을 주문하였다 육수가 담긴 전골냄비를 전기레인지 위에 올려주신다. 이제 나머지 밑반찬 등은 우리가 익숙하게 먹었던 방식과 같이, 밖에서 직접 접시에 담아오면 된다

 

버섯이 넘쳐난다

우선 홀에 준비된 다양한 반찬과 버섯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먹고자 하는걸 접시에 담아 오면 된다. 겉절이 김치부터, 장아찌, 비트와 양배추 절임 버섯탕수육, 잡채 등이 준비되어있고 메인 음식인 다양한 버섯도 접시에 담아서 배추와 함께 끓고 있는 육수에 넣어주면 된다. 탱탱하고 쫄깃한 버섯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역시 샤부샤부처럼 즐길 수 있는 전골이다 보니, 고기가 빠질 수 없겠지 소고기도 당연히 넣어서 같이 먹어주면 된다. 이번 포스팅은 길게 말할 것 없으니 잠시 아래와 같이 사진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밑반찬만 먹어도 맛있다

가장 특이한 점은  모든 음식에 버섯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비트양배추절임에도 버섯이 들어있고, 겉절이 배추김치에서 버섯이 들어있다 사실 모든 걸 사진에 담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필자의 배는 아쉬움이 없어서 아주 만족하고 있다 한동안 못 먹었던 버섯을 한 번에 배에 다 채운 느낌 아니 무언가 맛있게 건강해진 느낌이라서 아주 좋았다

 

노루궁뎅이 버섯

하이라이트는 바로 노루 궁뎅이 버섯이다. 예약을 미리 하고 온터라 먹을 수 있었다. 몰랐는데 예약을 하고 오면 노루 궁뎅이 버섯을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셨다 사진처럼 마치 노루의 엉덩이처럼 생긴 모양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식감이 굉장히 좋다. 쓰지도 않고, 아주 부드럽게 섭취가 가능하다 필자는 노루궁뎅이버섯은 생으로 먹는 것을 더 좋아해서, 그대로 기름장에 찍어서 입에 넣어주었다 약용으로도 쓰이는 노루 궁둥이 버섯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버섯 중에 하나다.

 

마무리

위 사진은 동충하초를 우려낸 물이다 시원하게 위 사진처럼 컵에 담아서 마실 수 있도록 후식으로 준비되어 있다. 동충하초 외에도 영지버섯차도 시원하게 준비되어있고 시원한것 뿐만아니라 따뜻한 차도 같이 준비되어 있다. 음식점 입구에는 아이스크림도 준비되어 있는데, 필자는 배가 너무 불러서 아이스크림까지 먹지는 못했으니, 충분히 만족스럽고 맛있게 먹은 맛집이었다. 개인적인 맛집이 또 하나가 생겼구나!

 

뚱보들의 모임인 맛있는녀석들에도 출연했던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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