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맥주 한 잔과 저녁 외식은 양갈비로 별내 라무진

한동안 필자가 저녁을 먹지 않고 있던 관계로 가족과의 외식을 안 한 지 좀 오래된 감이 있었는데, 주말을 통해서 오랜만에 밖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어디에 가볼까 고민하다가 초밥 오마카세 먹을래? 양갈비 먹을래?라고 질문했는데 양갈비로 바로 결정이 나게 되어서 집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그럼 출발!

 

라무진 별내점

필자가 방문한 곳은 라무진이라는 양갈비를 판매하는 곳이다. 테이블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 바 형태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일식집에 앉아있는 느낌이 든다. 최근 들어 양꼬치 말고 이런 양갈비 전문 프랜차이즈들이나 음식점들이 부쩍 많이 늘어났다 아무래도 수요가 꽤 많이 생겨난 까닭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무튼 이제 메뉴를 확인합시다!

 

이렇게 주문했어요!

일단 필자가 주문한 것은 양갈비 2인분과 병맥주였다. 아이는 밥을 먹이려고 마늘밥을 주문하였는데,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한 터라 마늘밥은 소진되어서 햇반을 주문하게 되었다. 김은 감사하게도 그냥 제공해 주셨다 먼저 테이블에는 양배추 초절임과 소스가 제공되었고, 우선 가볍게 맥주 한잔을 따라 시원하게 들이켰다. 건배를 같이 하지 않으면 토라지는 아이 인지라 아이는 물그릇을 들고 짠! 을 외치며 잔을 부딪혔다

 

 

 

 

 

 

 

메인 음식 양갈비 등장

큼지막한 갈비 두덩이가 1인분이다. 필자는 2인분을 시켰으니 총 4 덩이의 랙이 구워질 예정이다. 이곳인 바 앞에 화로를 준비하고, 직원분이 직접 곡기와 야채를 올리고 구워주고 잘라주어 접시에 올려주기까지 한다. 필자와 가족들이 할 수 있는 건 젓가락을 사용하고 입에 넣어 씹어 먹기만 하면 다른 건 할 것이 따로 없기 때문에 아주 편하게 음식에만 집중할 수 있다.

 

양갈비는 뜯어야 제맛이지!

고기를 구워 한점 올려주며 굽기 정도가 괜찮은지를 물어본다. 이를 확인하고 고기를 잘라주고 렉 부분은 고기를 조금 남겨 위 사진과 같이 따로 손으로 잡고 뜯어먹을 수 있도록 티슈로 감싸준다. 잘라진 고기는 이 곳에서 제공하는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된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심한 곳이 많은데 이곳은 그런 것 없이 깔끔하게 잘 손질된 양고기를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이도 아주 맛있으니 다음에 또 사달라고 한다. 누굴 닮았는지 입은 고급이다.

 

마무리

최근 양고기 식당들이 늘어나면서 양고기를 찾는 손님도 그만큼 많아졌는데 손님에게 고기를 다르게 표기해서 판매하는 식당들이 있다고 한다. 필자가 볼 땐 아무래도 양고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 보니, 속여서 파는 것보다 본인도 모르고 파는 곳이 더 많은 거 같긴 하다. 필자는 고기 쪽은 나름 잘 알고 있어서 보면 답이 나오는데 양갈비를 드시는 분이라면 알아야 하는 것 중에 하나인데 보통 양갈비는 4가지 종류로 나뉜다. 숄더랙 CFO, 숄더랙 프랜치드, 랙, 프렌치 랙 이렇게 나뉜다. 아무튼 자세한 건 기회가 되면 포스팅 해보도록 하고 이번 라무진 별내점에서의 외식은 가족 모두가 맛있는 식사가 된 것으로 만족스럽다. 끝.

 

오랜만에 도끼만한 양갈비 좀 뜯어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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