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자담치킨 생그라나 배달 후기

치맥이 당기는 날 주문을 한 치킨은 바로 조정석 배우가 모델로 광고하는 자담치킨이다 TV에서 신메뉴 출시 관고를 보고 호기심에 한번 시켜보았다. 그라나파다노 치즈와 고메 버터 그리고 꿀이 베이스로 되어 있는 치킨이고 진하디 진한 치즈향과 보기만해도 달달한 느낌이 강한 치킨이다. 일단 먹어보도록 하자

 

생그라나 치킨

위에서 언급한 대로 생그라나 치킨 역시 매운맛은 찾아볼 수 없는 단맛 치킨이다. 단짠의 조화가 잘 어우러저셔 치킨답게 맛있기는 하다 단점이라면 역시 필자와 같이 느끼한 걸 그리 많이 먹지 못하는 이에게는 매운맛이 없는 게 아쉬울 뿐이다 하여, 깍두기나 치킨무가 필수가 되어야 하는 치킨이다. 느끼한 걸 방지하기 위해 같이 보내주는 핫 마요 소스는 필수로 찍어먹는 걸 추천한다

개봉박두

포장을 열어보면 이건 진짜 달달한 치킨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든다. 생그라나 치킨은 재료부터가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제격인 치킨일 것이다. 소스는 찐득한 꿀과 고메 버터로 잘 버무려져 있고, 그라 파다노 치즈를 솔솔 치킨 위에 뿌려놓았다. 단맛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극호인 치킨이 되지 않을 까싶다. 다만, 앞서 이야기한 대로, 먹다 보면 물리기 때문에, 치킨무와 핫소스는 필수다.

 

보기만 해도 달달

치즈의 향이 강해서, 입에 넣을 때까지는 달달하다는 느낌보다, 치즈 특유의 냄새가 진해서, 느끼할 것 같다는 느낌을 먼저 받지만,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극호의 치킨일 것이다. 한입 베어 물면, 양념이 잘 배어 있는 튀김과 염지가 잘되어 있는 치킨의 육즙이 잘 어우러져서, 입에서 치킨 먹을 때에 행복감은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마무리

양쪽 겨드랑이 사이에서 날개가 나올 만큼 한동안 닭요리를 계속 먹었던 것 같다. 늘 닭고기를 먹고 난 뒤 당분간 닭은 먹지 않을 테야 하고 며칠 뒤 또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치킨은 물리는 것 같으면서도 계속 먹게 되는 이상한 음식이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생그라나 치킨도 맛있긴 했으나, 맵슐랭치킨이 더 나은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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