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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도 찢어버릴 둠가이가 돌아왔다 둠 이터널 출시예정

네스터TV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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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라면 잘 알고 있을 게임 바로 둠이다. 1인칭 슈팅 게임의 시초라고 불리는 도스 시절에 한 번쯤 멀미와 함께 즐겨보았을 게임 울펜슈타인 3D 이후로 출시한 둠은 1993년 12월에 시리즈 최초의 작품이었고 이후 시리즈로 발매된 작품이다.
이번 둠 이터널 작품은 작년 E3 2019에서 공개되었으며, 히리즈 최초로 공식 한국어화가 확정된 작품이다. 둠 이터널은 이드 소프트웨어가 개발하고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서 유통한다. 국내는 에이치투인터렉트브에서 유통하니 다이렉트게임즈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작품이다

 

둠 가이의 다양한 표정을 기억하는가!

클래식 둠 시리즈부터 즐겨왔던 유저라면, 게임 화면 하단에 나오는 HUD에 항상 떠 있는 둠 가이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얼굴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공격을 받거나 체력이 떨어지거나, 무기를 얻거나, 아이템이나 치트키를 사용하거나 등등 어떠한 행동이 이뤄지는 때에 따라 얼굴의 표정이 바뀌게 된다. 필자가 지금도 기억하는 얼굴은 피를 흘리며 웃고 있는 사악한 얼굴 표정인데 이 표정은 거의 체력이 바닥인 상태에서 무기를 얻게 되면 나오는 표정이다. 솔직히 좀 엽기적이라 생각되는 표정인데 당시에 필자에겐 쇼크였기 때문에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다

둠 가이는 고도로 훈련받은 우주 해병대 중 한 명이며, 지옥을 제 집인 듯 드나드는 악마들도 벌벌 떠는 존재이다 둠에도 스토리는 있지만. 악마 군단을 혼자서 시원하게 찢어버리는 액션이 일품인 게임이다. 

 

 

둠 2016의 후속작 둠 이터널

클래식 둠을 재해석한 게임이 바로 둠 2016이였다. 일반적인 타 FPS 게임과는 다른 차별화를 두어서 호평을 받은 게임이지만, 유저에 따라 2회 차 반복이 지루하다는 의견과 몇 번을 즐겨도 즐겁다는 유저로 나뉜 작품이었다. 이번 둠 이터널의 게임 플레이 방식은 전작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하고, 수집 요소나 퍼즐 요소도 추가하여 게임을 깊게 파고들만한 요소도 추가하였으며, 게이머의 궁금증을 유발한 떡밥도 던져놓는 등 게임의 재미를 부여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둠 이터널의 주인공인 둠 슬레이어는 현실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어이없고 황당한 캐릭터이다. 엄청난 파워로 적을 찢어발기고 화끈한 액션과 함께 어려운 적을 처리하였을 때의 성취감 등은 캐릭터나 나이고 내가 캐릭터인 경험을 부여하기에 충분하다. 

 

잠시 게임 스크린샷과 영상을 구경하도록 하자

 

 

 

둠 이터널은 멀티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싱글 플레이 게임이다. 개발진에 이야기에 따르면 타 FPS 게임과 같이 마치 유행처럼 어떤 특징을 조합해서 만들어낸 멀티플레이와 같은 느낌을 전작에서 많이 느꼈기 때문에, 기존의 대칭형 멀티플레이 게임은 싱글 플레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둠의 경험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 의해 제외하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배틀모드라는 것을 게임 출시 후에 무료로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추가한다고 하였으니, 이 정도면 충분히 멀티를 기대해볼 수 있겠다. 

둠 이터널 PC버전은  락스타게임즈에서 레드 데드 리뎀션2에 적용했던 VULKAN API를 사용한다고 한다. 최적화로 호평받은 게임엔진으로 제작한 둠 이터널이 얼마만큼 최적화된 게임 성능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둠 이터널의 출시일은 다음달인 3월 21일이며, 출시일을 미룬 탓인지 둠 이터널 구매자에게는 둠 64를 무료로 다운로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실 필자는 둠 이터널도 베데스다가 자체 플랫폼인 베데스다 넷으로만 출시할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스팀에도 출시할 계획을 베데스다에서 밝혔기 때문에 플랫폼 문제로 골머리 앓는 일은 없을 것이라 예상된다.  아래 게임 실행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살펴보고 자신의 컴퓨터에서 충분히 실행이 가능한 게임인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만일 충분한 사양의 컴퓨터를 가지고 있다면, 스팀에서 현재 둠 시리즈 70% 할인행사를 3월 3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전작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스팀 연쇄 할인마를 통해 득템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둠 이터널은 H2인터렉티브에서 운영하는 다이렉트게임즈에서도 구매가능하니 이번에 둠 이터널 게임을 통해 그동한 묵혀있던 스트레스를  찢어버리도록 하자!

마치며

필자는 사실 1인칭 FPS 게임에 멀미현상이 심하게 있었다. 세월이 지나면서 뇌구조가 바뀐 건지 지금은 토 나올 것 같았던 1인칭 게임에 대한 멀미가 사라졌다. 간혹 멀미가 오는 게임도 있어서 완벽하게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1인칭 게임에 대한 멀미가 없어진 것은 사실이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무언가 때려 부수고 싶다면 둠 이터널 출시를 기다려 보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되겠다. 필자는 이만 샌드백과 미트볼 치러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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