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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전염 게임 전염병 주식회사 중국에 의해 삭제되다

네스터TV 202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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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되어있는 게임이기도 하고, PC로도 즐길 수 있도록 스팀에도 출시되어 있는 게임인 전염병 주식회사라는 게임을 알고 있거나 또는 플레이해본 유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필자도 몇 번 플레이해본 이력이 있는 게임이다. 2012년 영국의 게임 제작자 제임스 본에 의해 개발된 전염병 주식회사는  IOS 및 안드로이드 시뮬레이션 게임 그리고 IGN에서 2012년 시뮬레이션 부분 GOTY를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게임의 이름은 Plague Inc. 이며 국내에는 한글 번역이 전염병 주식회사로 된 덕에 전염병 주식회사로 불리는 게 더 친숙 한 게임이기도 하다. 

 

중국이 게임 삭제를 단행하다

 

먼저 지난주 부터 IOS 앱스토어에서 전염병 주식회사가 중국 내에선 더 이상 즐길 수 없는 게임이 되었다. 제거를 단행하였기 때문이다. 3월 2일에는 스팀 상점에서도 더 이상 전염병 주식회사를 만나볼 수가 없게 되었다. 필자는 이것이 공산당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 게임은 게임의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바이러스를 만들어 전 세계에 확산하여 감염시키는 게 목적인 게임이다. 바이러스를 만들어 한 곳에 전파하면, 각 나라별로 백신 개발과 방역작업을 시작하고, 플레이어는 반대로 계속해서 변이하고 전염시키는 등 질병을 퍼뜨려, 지구 상의 모든 인간을 멸종시키는 것이 이 게임의 주 목표이다. 바이러스의 종류도 다양한데, 플레이해본다면, 꽤나 현실적인 게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이 게임이 최근 중국에서 유행처럼 번져나갔는데, 중국 정부가 이를 저지한 것으로 보인다. 전염병 주식회사는 최근 전 세계에 경제적으로나, 의료적으로 타격을 주고 있는 COVID-19 즉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점부터, 같이 유행을 하게 된 게임이다. 중국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중국이 이 게임을 삭제시킨 이유는 불법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상점에서 제거하였다. 무슨 말 같지도 않은 논리인지 모르겠다. 공산당이기에 이런 통제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코로나 19가 한국이 진원지라며?

病(병) 신천지 때문에, 한국은 모든 나라에게 유입 차단당하고 있고, 금일 WHO는 한국, 일본, 이란, 이탈리아가 코로나 19에 주요 진원지로 발표하였다. 오히려 이 역병을 만들어 퍼뜨린 주범 중국은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였는데, 이게 무슨 말이나 되는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뭐가 찔리긴 찔렸는지, 불법적인 콘텐츠라는 명목 하에 바이러스 퍼뜨리는 게임을 진원지라고 이야기하는 위 4개국은 가만히 있는데 진짜베기 중국의 사이버 공간 관리국 결정에 의해서, 삭제시켰다는 것이다. 개발사인 Ndemic에선 중국 사이버 공간 관리국에 연락하여 이 상황을 해결해 보려고 하는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실제상황과 게임상의 플레이어가 마치 중국을 연상하는 것 같이 느껴지는 걸 막기 위한 방편인 것같은데, 전염병 주식회사는 미국의 CDC(질병통제예방센터)와 같은 조직에서도 교육적 중요성을 반복해서 인정해온 게임이기도 하다. 이번 일로 게임은 중국 내 앱스토어나 스팀에서만 구매를 할 수 없게 된 것이지, 중국 본토 이외의 지역에서는 여전히 계속 업데이트 지원을 받고 구매도 가능한 게임이다. 전염병 주식회사는 게임일 뿐이고,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실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게임도 정치적으로 이용될 것이라 생각이 되는 것인지 사전에 차단하는 공산국가도 놀라울 따름이다.

 

마치며

바이러스를 만들어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전략 게임인 전염병 주식회사는 게임으로 소재가 신선한 게임이었기에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을 게임이며, 교육적인 게임으로 인정받은 게임이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은 게임일 뿐 게임과 현실을 혼동하지 말자 끝.

'소국이라 하기엔 땅이넓고, 대국이라 하기엔 그 속이 너무 좁으니 중국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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