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아크 터치 마우스 구매 후 제품 사용기 리뷰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괜히 사보고 싶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의 제품이 있어서 구매해보았는데 바로 무선 마우스다. 개인적으로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긴 한데, 무선 마우스도 한번 사용해 보고 싶어서 구매하여 보았는데 이렇게 계속 인터넷 뒤적거리다 보면 살림살이 거덜 날 듯하다. 쇼핑은 안 보면 안 사게 되는 것이니 늘 하고는 싶지만 그래도 적당히 하도록 하자!

 

위 대표이미지와 같이 얇은 형태의 무선 마우스이며, 아크 형태의 플렉시블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손으로 잡았을 때의 그립감이 나쁘지 않게 설계되어 있는 제품이다. 필자는 본래 무선보다는 유선을 선호하는 편이기는 한데, 가끔 휴대용 마우스가 필요할 때에는 무선을 필요로 할 때도 있다.

 

이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아크 마우스다

일단 굉장히 가벼워서 마우스를 조작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그리고, 사용감이 조금 불편할 것이라 생각됐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위 사진을 보면 마우스 스크롤이 우리가 알던 스크롤 형태가 아닌데, 바로 터치 방식의 스크롤 휠이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건 본래 마우스 작동할 때 중지 손가락으로 위아래로 스크롤을 올리거나 내리거나 할 텐데 이 아크 무선 마우스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손가락을 움직여 주면, 마치 룰렛이 돌아가는 소리 마우스에서 들려와서, 전혀 터치해서 작동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꼭 보통 마우스 휠을 동작시키는 느낌을 전달해 주고 있어서, 불편하거나 사용에 대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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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건전지 2개만 넣어주면 동작

MS 아크 터치 무선마우스는 AAA 건전지 2개를 넣어 동작시킬 수 있게 되어있다. 제품 박스 안에 건전지도 같이 동봉되어 있어서, 삽입해 주었다. 함께 있는 동글이는 초소형 나노 수신기가 탑재되어 있어서 보시는 바와 같이 작다! 수신 거리 또한, 평균 9M에 달하는 장거리 수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우스를 동작시키는 무선통신에 영향이 전혀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 마우스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것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이 녀석은 블루트랙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서 별도의 마우스패드가 필요하지 않았다. 나무, 대리석, 종이 등등 다양한 곳에서도 정상적으로 마우스 커서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이 블루트랙이라는 기술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레이저보다 정밀도가 4배가 더 높다고 하니, 좋은 기술인 것 같기는 하다. 필자는 휴대할 때 마우스 패드를 별도로 안 가지고 다녀도 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터치 스크롤 사용방법

터치스크롤을 단순하게 스크롤만 하는 용도가 아니라, 손가락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활용해 볼 수 있다. 물론 애플의 매직 마우스처럼 편리한 기능을 구사할 수 있는 것과는 비교할 수는 없지만,  윈도우 사용자 마우스에 터치 스크롤 방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손가락을 이용해서 조금 더 편리하게 인터넷 서칭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히 장점으로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다. 

 

곡선을 펼치면 전원이 꺼진다

마소의 아크 터치 무선 마우스의 특징중 하나인데 휘어진 모양을 다시 펼 수도 있다. 이렇게 들고 있으면 스타워즈에 광선검으로 변할 것 같기도 하다 이렇게 펴졌다가 휘었다가 할 수 있는 이유가 있는데, 이 마우스에는 전원 버튼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아크 모양으로 마우스를 휘어지게 하면, 전원이 켜지는 형태이고 반대로 쭉 펴주게 되면 전원이 꺼지게 되는 방식으로 설계 되어져있다. 이런 기능은 커브 디자인만 장점을 잘 살려 준 것 같다. 이 제품은 해외직구를 사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국내에 정식 수입된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더 비싸게 구매해야 한다. 단 국내 정식 수입 통관된 제품을 구매하게 될 경우에는 무상 A/S를 3년을 보증받을 수 있고, 이 제품의 A/S는 수리가 아니라 새 제품 교환이다. 저렴하게 구매만 할 생각이라면 해외 제품을 권장드리고, A/S가 필요하다면 국내 쇼핑몰에서 구매하시길 권장드린다. 참고로 필자는 해외직구로 구매하였다. 

참고로 해외직구로 구매시 만원대의 금액대로 구매가 가능하며, 국내 정발 제품 구매 시 4만 원대의 금액으로 구매해야 한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마무리

컴퓨터를 할때 키보드도 많이 사용하지만 그만큼 마우스도 자주 사용하다 보니, 마우스의 움직임이나, 감도 사용감 등을 은근히 따지게 되는 것 같다. 필자는 집에서는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 녀석은 외출할 때 주로 사용하고자 구매하게 되었다. 일단 사용감도 괜찮고, 손목의 피로도가 높지 않아서, 괜찮은 제품인 것 같다. 다만, 구매는 아무래도 직구가 나은 것 같다.

 

아임 유얼 파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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