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참지마세요! 밖으로 배출하세요! 반드시 약속!

우리는 하루에 얼마큼이나 방귀를 배출할까? 그 수를 세어본 사람이 있을까? 그리고 하루에 얼마큼의 방귀를 참아내고 있을까? 누구나 한 번쯤 생리현상 중 하나인 방귀를 참아보았거나 시원하게 부르릉하며 시동을 걸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재밌는 사실은 방귀를 너무 뀌고 싶은데 억지로 참는 사람의 비율이 무려 68% 이상이라고 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화생방 교육에서나 느낄 수 있는 지독한 냄새와 요란한 가죽 피리 소리 때문에 참는 삶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이 자연적인 현상을 참는 것은 우리 몸에 그다지 좋은 작용을 하지 않는다 방귀는 몸속에서 배출해야 하는 독가스이기 때문에, 참으면 병들게 하고 심하면 암까지 발생할 수 있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배출하는 것이 좋다.

 

방귀는 왜 생기고 참으면 어떻게 되나?

우리는 매일 무언가를 먹는데 음식을 삼키는 순간에 음식 외에 공기도 함께 섭취하게 된다. 음식물과 함꼐 위장으로 들어간 공기가 위쪽으로 나오는 현상을 트림이라고 한다. 하지만 전부 트림으로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창자 속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공기와 핏속에 섞여있던 가스가 창자를 통해서 배출되는 것을 방귀라고 한다. 우리 신체기관 중 하나인 창자에는 500가지가 넘는 세균이 살고 있는 곳이다. 이 세균들이 음식물 찌꺼기를 먹으며 살고 있는데 찌꺼기들이 발효되면서 가스가 발생하고 이 가스가 항문을 통해서 나오면 그것이 바로 방귀다.

 

변비가 발생

방귀를 억지로 참는 행동을 계속하게 되면 장내에 질소가스가 쌓이게 된다. 그렇게 되면 대장이 부풀어지게 되며, 그 때문에 복통이 발생되고 장의 운동기능 저하되는데 당연히 정상적인 배변활동에 문제가 발생되면서,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이 현상이 계속 지속된다면 항문질환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을 악화시킨다

방귀를 참다보면 가끔 몸속에서 '꾸륵'하는 소리를 들을 때도 있는데 이 현상은 가스가 소장으로 역류하면서 혈액으로 흡수되는 소리다. 독소를 머금고 있는 가스가 혈액 속으로 흡수되면서 인체의 구석구석으로 돌아다니면 다른 부위들까지 오염시키는 데 이로 인해서 건강이 악화될 수가 있어 방귀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시원하게 방귀를 내지르면 편안한 느낌과 함께 매우 기분이 좋아지곤 하는데 방귀를 참게 되면 앞서 이야기한 대로 복부팽창이나, 소화불량 변비 등으로 고생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스트레스로 다가오게 된다. 이런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찾아서 먹게 되고 이는 방귀 냄새를 더욱 지독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살이 찔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니 방귀는 시원하게 질러버리자!

 

피부 트러블 유발한다

방귀는 가스고 독성이 모여있는 가스이기 때문에, 인체 매우 해롭다. 이 독가스를 참아서 배출되지 못하고 장내에 머물러 혈액과 함께 온몸을 휘젓고 돌아다니게 되면, 혈관 속으로 다시 흡수되기 때문에 여드름, 기미, 주근깨 등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암을 유발한다

방귀의 성분은 산소 10%, 이산화탄소 9%, 질소 60%, 수소 20%, 및 메탄가스와 황화수소 등 이 외에도 400여 가지가 넘는 물질로 만들어져 있다. 지금 안내한 물질보다 가장 위험한 물질은 바로 강력한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자민'과 '벤조피렌'인데 이 발암물질도 방귀에 내포하고 있다. 아주 극소량이 방귀에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런 물질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암 발생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방귀는 그냥 뀌어버리자!

 

마무리

방귀는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적게는 하루 10번 많게는 20회 정도의 방귀를 뀌어대고 있다. 그런데 이보다 더 많은 횟수의 방귀를 뀌고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대장질환을 의심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방귀 냄새가 유난히 지독한 사람은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하루에 반드시 물 2리터 이상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몸 안에 있는 독소가 몸 밖으로 배출되면서 냄새를 그나마 줄일 수 있다 끝.

 

똥 참으면 약이라는데 개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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