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개인공간

청평 자연휴양림 여유로운 1박 2일 펜션 여행

네스터TV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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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휴가를 다녀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되었다. 몇 달 전에 다녀온 펜션 여행기를 지금에서야 작성해보는데, 자연과 함께 여유롭게 가족과 함께 하루만 힐링하자는 생각으로 다녀오게 된 펜션이다. 펜션에 숙박해 보는 것도 굉장히 오랜만이고, 아이는 난생처음 가보게 된 펜션은 또 가고 싶다는 아이의 성화가 있지만, 지금의 상황이 상황인지라, 안타깝지만, 나중을 기약해야만 했다

 

이곳은 청평 자연휴양림

집에서 30~40분 거리에 있는 청평 자연휴양림은 말 그대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이곳에는 숙박이 가능한 시설도 준비가 되어 있는데 필자가 숙박한 곳은 2인이 기본으로 입장이 가능한 곳이고, 1층은 거실과 주방 그리고, 테라스에는 단독 바베큐장과 월풀 욕실이 준비되어 있으며,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침실과 화장실 및 욕실이 구성되어 있다. 이와 같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펜션에 한번 입장하면 더운 날에 밖에 나갈 일도 없는 그런 곳이다 하지만 산책은 좀 해봐야겠으니, 한번 나가보도록 하자

 

산책을 해보자

청평 자연휴양림은 산지이기 때문에, 등산로가 잘 만들어져 있고, 카페도 조성되어 있다. 좀 오래된 휴양림이긴 하지만,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분위기는 변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다. 개울가에는 깨끗한 물이 잘 흐르고 있고, 필자가 머무르는 펜션 문밖을 나오면 이와 같이, 수영장도 준비되어 있다. 펜션 안에 아주 큰 월풀이 준비되어 있어서 수영장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워터파크와 같은 다중이용 시설은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시설이 있어도 들어가지는 않는다. 산자락을 오르다 보면 전망대에서 밑을 바라볼 수 있는데, 뭔가 기분이 탁 트이는 좋은 느낌이 든다. 오랜만에 만나보는 약수터도 있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다

 

단독으로 2층 집을 쓰는 느낌

소제목 그대로 집 한 채를 통째로 빌려서 사용하는 느낌인 펜션이다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작지도 않고, 예쁘게 잘 꾸며져 있다. 무엇보다, 계단이 있는 집이 신기했는지 아이가 가장 좋아했다. 앞서 이야기 한대로, 위 사진과 같이, 월풀장, 2층 침실과 욕실, 거실과 주방 그리고 테라스에 바비큐장이 잘 준비되어 있다. 이 날 하루를 푹 쉬다가 가기로 마음먹고 왔기에, 저녁 바비큐 파티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각자 조금 쉬도록 했다. 물론 아이는 놀고 싶어 했기에 어쩔 수없이 필자는 아이와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해야만 했다

 

파티를 시작하지

고기를 굽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불을 피우기 위해 필자는 입구에서 구매한 번개탄과 숯에 불을 붙였다. 오후 6시쯤에 준비된 바비큐 그릴에는 서서히 불이 붙어서 화력이 세지기 시작했고, 숯 옆에는 당연히 쿠킹포일로 돌돌 말아놓은 고구마를 놔두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먹거리를 구워볼 차례가 되어, 그릴 위에 준비한 버섯과 파프리카를 올리고, 소시지와 삼겹살을 구워 주웠다. 확실히 삼겹살을 직화로 구워 먹는 것과 팬에 구워 먹는 것은 맛이 다르다. 오랜만에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먹는 고기라서 그런지 더욱 맛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

 

마무리

배부르게 먹고 맥주도 한잔하고 가족과 함께 수영복 차림으로 월풀에서 물놀이도 하고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하는 듯했으니, 역시나 자기 전에 가족 모두 다 같이 닌텐도 스위치로 하루를 마감하고 2층에 놀라가 침대에서 하루를 잘 마무리했다. 현재의 상황이 좀 나아지고, 다시 야외 활동이 가능한 상태가 수월해진다면,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바비큐장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펜션에 입장하는 순간 밖으로 나갈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서식지에서 가까운 위치이기도 하고, 산자락에 있어 편안하고 조용하게 1박을 보내고 올 수 있다. 

 

 놀고먹으면 얼마나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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