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개인공간

역시 스크린 골프는 야간치는 음주골프

네스터TV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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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하고, 저녁식사와 함께 술을 한잔 곁들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시간도 이르고, 이대로 마무리하기에는 아쉬운 마음이 있어 함께 스크린이나 한번 치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근방에 가까운 곳을 검색하였다. 명절 연휴가 있는 탓인지, 스크린장 예약을 2통 이상 전화를 걸어서 잡을 수 있었다. 예약을 잡고 한 시간 정도 더 술 한잔 걸치고 골프장으로 향했다

 

별내 W 스크린골프

별내신도시에 한 건물에 9층에 위치한 W스크린골프는 시설도 깔끔하고 카페 라운지가 있어서, 잠시 대기하고 있으면 방으로 곧 안내하여 준다. 실내 연습장도 준비되어 있어서, 실 스크린 골프를 하기 전에 잠시 몸풀기로 연습할 수도 있다. 혹시나 골프채를 준비해오지 않았다면 매장에 준비되어 있는 채를 사용할 수도 있다. 필자와 일행은 당연히 갑작스럽게 술 한잔 먹다가 오게 된 것이라, 채를 준비하지 못해서 매장 내의 골프채를 사용하였다.

 

방으로 이동!

카페 라운지에서 잠시 대기하고 있다가 안내해준 3번 방으로 이동하였다. 위 사진과 같이, 투비전플러스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고, 컴퓨터가 아닌 터치식 키오스크를 통해서 조작이 가능하다. 일단 당연히 게임을 쳐야 하니 골프존 아이디로 로그인하거나, 방 번호를 골프존 앱에 입력하여 로그인하여주고 게임을 시작하면 된다. 당연히, 장갑과 신발도 매장에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사용했다.

 

음주골프의 시작

얼큰한 상태에서의 골프는 더 재미있기도 하다. 더 웃긴건 주변에 있는 골프 치는 분들은 대부분 술 먹으면 더 잘 친다는 사실이다. 골프는 재미있는 게 제어하려고 하면 제어가 안되고,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힘이 빠져 있는 헤롱헤롱 상태에서 치면 공이 더 잘 맞고 더 똑바로 간다는 사실이다. 투비전플러스 프로그램은 화면은 정면 스크린과 바닥으로도 비추어 주기 때문에, 퍼팅할 때 위와 같이, 마치 실제 필드에서 홀을 바라보면서 치는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해준다.

 

마무리

어찌되었든, 역시나, 18홀 내내 휘둘렀더니, 술이 다 깨버렸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고, 휘두르고, 떠들고 웃다 보니, 한 시간 반이 후다닥 지나버렸다. 소화도 되고 술도 깨고 재미있게 스포츠까지 즐겼으니, 아주 재밌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지만, 나와서 역시 포장마차에서 가볍게 입가심 한잔을 더하고 완전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역시나  뽀로로 마냥 노는 게 제일 즐겁다.

 

노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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