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맛 명물 닭갈비&닭내장볶음 맛집 약사촌 후기

순살로 덩어리 진 부위인 닭다리와 닭가슴살을 야채와 함께 매운 양념에 재워서 철판에 구워 먹는 음식인 닭갈비는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먹어줘야 제대로 먹었구나 라고 할 수 있다. 닭갈비는 지금은 전 국민이 알고 있는 만큼 춘천의 대표 명물이기도 한 음식이다. 지난번 필자가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 방문 후 도보로 방문한 닭갈비집인 약사촌을 방문한 후기를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스카이워크 포스팅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다

 

춘천 가는 기차 타고 소양강 스카이워크 오리배 타보기

 

닭 내장 볶음으로 더 유명한 약사촌을 방문하다

며칠 전 포스팅으로 필자가 춘천에 다녀왔다는 것을 알고 계실 텐데, 오랜만에 뚜벅이로 멀리까지 왔는데, 무엇하나 먹지 않고 돌아설 수가 없었다. 춘천에 왔으니, 당연히 닭갈비를 먹어야 할 텐데, 필자는 TV 방송을 통해 알려진 맛집은 그 이유를 알기 때문에, 가지 않는다. 직접 맛집을 찾는 식객 같은 부류 중에 하나이다. 

 

춘천에 방문하시는 분들 대게 닭갈비 골목이라고 형성된 춘천시내를 방문하거나 찾고는 하는데 진짜 맛집은 그런 곳에 모여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필자가 방문한 곳은 오래전에 방문했던 곳으로, 닭 내장 볶음이 기억에 남았던 곳인데,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맛집은 약사촌이라는 곳이다.

 

나의 닭내장볶음은 어디로?

약사촌에 조금만 늦게 도착했다면 발길을 돌릴뻔했다. 필자의 가족을 마지막으로 재료가 소진되어 더 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는 까닭 때문이었다. 아무튼 자리를 잡았으니 주문을 하여야 하는데 필자는 닭갈비와 닭 내장 볶음을 1인분씩 각각 주문하려 했는데, 닭 내장 볶음은 이미 재료 소진이 다 된 상태라 더 이상 주문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닭갈비 2인분을 주문하였다. 이 집은 닭갈비도 유명하지만, 닭 내장 볶음으로 더 유명한 집이기도 하다. 재밌는 것은 이 집에 닭 내장 볶음을 먹어본다면 이후 닭갈비를 잘 찾지 않게 된다는 사실이다. 닭 내장 볶음은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고 닭갈비를 섭취해보도록 합시다!

 

닭갈비 2인분도 꽤나 양이 많다!

1인분의 가격은 현재 11,000원으로 적당한 수준이다. 필자는 2인분을 주문하였고, 위와 같이, 꽤나 푸짐한 닭갈비를 만나 볼 수가 있다. 잘 익은 닭갈비는 상추와 깻잎에 올려두고, 잘린 생양파와 된장을 추가로 올려서 한쌈 만들어 한입에 쏙 하고 넣어준 후 고추 한입 깨물면 입에서는 닭갈비가 살아서 춤을 추는 맛을 느낄 수 있다.! 맛있다는 얘기다.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도록 하자!

 

볶음밥을 안먹으면 서운하지

닭갈비에 닭고기를 다 먹어 주었다면, 추가적으로 볶음밥을 먹어야 하는데 사실 배가 불러서 1인분만 주문하였다. 이 곳 볶음밥에는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을 같이 넣어서 볶아 준다. 볶음밥은 역시 잘 펴준 후 약불에 어느 정도 눌러서 눌은밥을 긁어먹는 것이 맛있긴 하다! 위 사진처럼 볶음밥에 때깔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꽤 괜찮은 편이다! 이렇게 한끼를 든든하게 맛있게 먹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물론 어쩔 수 없지만 본래 계획인 닭내장볶음을 먹지 못한것은 아쉽다

 

약사촌 닭갈비 위치정보 확인하기

 

마무리

필자의 동네에서 전철로 1시간 남짓한 거리에 있는 춘천은 생각보다 가까운 강원도라서, 가끔 뚜벅이 나들이를 나가고 싶을 때면, 전철 여행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그리고, 닭갈비를 목적에 두고 방문하였다면, 사람 바글바글한 닭갈비 골목보다는 필자가 소개한 약사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닭내장볶음은 리얼 존맛탱이니 꼭 한번 드셔보실 것을 권장드리고 싶다 끝.

 

이곳은 춘천 지역주민들에게 더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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