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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 먹으려면 별내 토리코코로 가자! 재방문 후기

네스터TV 202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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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도 포스팅하였는데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토리코코로 라는 일본 라멘집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한 적이 있다. 이전에 예고한 대로, 지난번에 먹어보지 못했던 다른 메뉴를 먹어보기 위함도 있었지만 아이가 배고프다며 라멘 노래를 부르는 통에 안 갈 수가 없었다. 지난번 작성한 토리코코로 방문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이동하실 수 있다.

 

 

라멘 하면 생각나는 맛!

필자는 개인적으로 일본 라멘을 좋아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돼지육수를 우려내어 만들어낸 라멘을 주로 먹지만, 일전에 소개하여 드린 바와 같이, 이 곳은 닭 육수를 내어 라멘을 내어주는 곳이다. 돼지육수와는 다르게 국물이 굉장히 깔끔하다. 이번에 방문하여 주문한 라멘은 2가지인데, 바로 시오토리 라멘과 마제멘을 주문하였다. 라무네는 더워서 그랬는지 2병을 주문하여 홀라당 마셔버렸다

 

이것이 시오토리 라멘이다

시오토리 라멘은 진한 닭 육수가 기본 베이스로 간장이 아닌 소금으로 간이 맞춰진 라멘이다. 아무래도 간장으로 간을 맞춘 소유토리 보다는 좀 더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멘이다. 필자는 역시나 반숙 계란인 아지타마고와 닭가슴살 챠슈를 토핑으로 추가하였다. 와이프와 아이가 아주 맛있게 잘 먹는 라멘이기도 하다

 

비벼먹는 라면 마제맨 등장

일본식 비빔라면이라 불리는 마제멘이다. 마제는 일본어로 섞는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접시 위에는 면과 토핑을 올리고 그 위에는 주방에서 직접 만든 마제 소스와 소고기를 함께 볶아서 올려준 후 계란 노른자로 마무리해준다. 이후 젓가락으로 노른자부터 터뜨려서 쓱싹하고 비벼주면 맛깔난 마제멘을 먹을 수가 있다

 

시오토리와 마제멘 역시 맛있다

위 사진을 보다시피 일반 라멘과 비빔 라멘은 면의 굵기가 다르기 때문에, 입안에서 느낄 수 있는 씹는 식감도 다르다. 중요한 건 둘 다 맛있다는 것이다. 보기보다 의외로 양이 많아서 다 먹고 나면 많이 배가 부르다! 보기만 해도 깔끔해 보이는 시오토리는 여성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매력적인 라멘이다. 마제멘은 비벼먹는 재미는 물론 국물보다는 비빔면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라멘이다.

 

마무리

필자와 와이프는 안타깝지만, 너무 배가 부른 나머지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지는 못했고, 우리 집 딸만 시오토리 육수에 밥을 조금 말아 드셨다. 마제멘 먹고 남은 양념에 밥 한 숟갈 비벼보고 싶었지만, 너무 많이 먹는 것은 개인적으로 뱃속이 꽉 차있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밥은 먹지 않았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맛이라, 라멘이 생각날 때면 계속 방문하거나 배달 주문해서 먹을 것 같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일본 라멘집 가면 꼭 먹는 음식인 츠케멘과 날계란밥이 있었으면 참 좋겠는데 안타깝다 끝.

 

공기밥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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