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돈까스 전문점 아울에서 점심식사

약속이 있어서 구의역 근처에 갔다가 들르게 된 점심시간이 지난 이후에 간 것이라 그리 사람이 많지는 않았으나, 본래 점심시간에 꽤나 사람이 붐비는 곳이라고 한다. 나름 동네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고 한다. 필자와 지인이 주문한 것은 로스까스와 김치볶음밥이다

광진구청 건너편에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조성된 곳에 위치해 있고, 이 곳 근처에도 공무원이나 직장인들이 많이 있어 늘 점심시간에는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메뉴는 간단하다

식사할 수 있는 메뉴는 면류와 돈까스 그리고 김치볶음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가격은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보통에 수준으로 되어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메뉴가 특별히 많지 않고 쉽게 정할 수 있는 곳이 좋다. 너무 많이 있으면 선택 장애가 오기 때문이기도 하다

김치볶음밥

사진으로는 양이 그렇게 많아 보인다는 느낌이 없지만, 솔직히 성인 혼자 먹기에는 양이 상당히 많다 이런걸 보면 가성비는 좋다고 할 수 있겠다. 잘 볶아진 김치볶음밥에 계란 프라이와 김가루가 풍성하게 뿌려져 나온다. 맛 또한, 나쁘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로스까스

이어서 나온 메뉴는 돈까스다 밥 양 실화냐? 일반적인 돈까스집에서 나오는 작고 동그란 밥양이 아니라 정말 한그릇에 양이 나온다. 돈까스도 두껍고 커서 양이 정말 많다. 돈까스는 따로 준비된 돈까스 소스에 찍먹 하면 바삭하고 두툼한 고기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마무리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먹다 보니 결론은 다 먹어치워 버렸다. 너무 많이 먹었는지 배가 터질 듯이 불러왔다. 이날은 덕분에 저녁까지 든든해져 버려서 저녁식사는 할 수가 없었다. 구의역 근방에서 식사할 일이 생긴다면 아울이라는 돈가스 집에 방문해서 든든하게 한 끼를 채울 수 있을 것이다 끝

 

지금도 배부른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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