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별로 다양한 세금의 종류가 존재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국민이라면 당연히 세금을 내야 하는 납세의 의무가 있다 세금은 그에 따른 종류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데 국세나 지방세 등 다양한 세금 중 이번 포스팅에서 알아보고자 하는 세금에 종류는 조금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세계에 존재하는 세금의 종류를 알아보고자 한다
모자세
영국은 과거 명화들을 보아도 모자를 쓴 부유층들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부자들은 비싼 모자를 많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모자 가격에 따라 차등적으로 세금을 부과했는데, 모자를 살 때마다 모자 값 외에 별도로 모자세 라는것을 지불하였다. 본래는 모자 속에 증지를 붙여 놓고 사용하였으나, 이후에는 모자를 판매하는 소매상인들이 스탬프를 찍는 형식으로 변경되었고, 혹여나 이 스템프를 위조한 사람은 가산세를 물거나, 심하면 사형까지 무거운 형벌을 내리기도 했다.
호흡세
호흡세라니 다소 황당한 세금인데, 베네수엘라에서는 2014년부터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20달러의 세금을 내야 하는 호흡세라는 것을 부과하였다. 이는 승객들의 건강을 위해서 공기정화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것이 공항 측이 이야기한 내용이었는데, 대놓고 호흡세라고 하지는 않았고, 공조설비 이용료라는 명칭으로 부과하고 있다
소변세
일명 오줌세라고 해서 로마에서는 최초로 공중 화장실이 만들어진 후 오줌을 수거하는 섬유 업자들에게 부과하는 오줌세라는 것을 만들었다. 섬유 업자들이 양털에 포함된 기름을 빼고 난 뒤 표백을 하기 위해서는 암모니아 성분이 필요했기 때문인데, 오줌에서 나오는 암모니아 성분을 필요로 하는 업자들에게 세금을 부과한 것이다
방귀세
이름만 들어도 황당한 이 세금은 에스토니아에서 부과하는 세금으로, 소를 키울 경우에 방귀세라는 것을 내야 한다. 이유는 소가 되새김질을 하면 이산화탄소보다 더 강력한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메탄을 다량 배출하기 때문에 방귀세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턱수염세
과거 러시아에서 거둬들이고 있던 세금 중에 하나인데, 과거 러시아 황제가 남자 국민들에게 수염을 깎으라고 명하였으나, 남성 국민들이 말을 듣지 않자. 매년 100 루블씩 수염세를 낼 것을 명하였다. 이렇게 되자 수염세가 도입된 지 7년여 만에 러시아에서 턱수염을 기르는 사람들이 더 이상 없었다.
살인과세
1100년대 영국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 후 6개월이 지나도록 범인을 잡지 못하면 관할 태수가 영주에게 일정량에 공물을 바쳐야 하는 제도가 있었다. 이런 제도가 있었던 이유는 살인사건이 미해결 되면 이는 해당 관할구역에 태수가 업무를 태만했다고 여겨서 물린 일종의 벌금이었다
창문세
영국에 존재하던 세금 중에 하나이다 건물이 크면 클수록 더 많은 수의 창문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만들어진 이 세금제도는 건물에 달려있는 창문에 수에 따라서, 차등적으로, 세금을 부과하였는데, 많을수록 당연히 세금을 더 많이 부과하였다. 창문세는 지금은 없어진 세금이지만, 주택세라는 것이 마련되기 전까지 무려 155년이나 유지되었던 세금이다
마무리
위 소개한 세금의 종류 말고도 더 황당하고 재미있는 세금의 종류가 더 있는데 정말 나라별로 특이한 세금에 종류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정말 이런 걸 세금으로 만들어서 걷어야 하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에 이상한 세금들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도 아주 다양한 세금의 종류가 있고, 우리가 잘 몰랐던 세금들도 존재하고 있다. 끝
일부러 체납하지 맙시다
"네스터의 정보저장소" 를 검색하세요!
'이것저것 정보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험 절대로 서명하면 안되는 서류를 알아보자 (0) | 2021.04.03 |
---|---|
꼭 돌려받자! 월세 세액공제를 알아보자 (0) | 2021.04.02 |
출입명부 휴대폰 번호말고 이제 안심번호를 사용하자 (0) | 2021.02.25 |
병원비가 없는데 응급실을 이용하는 방법 (0) | 2021.02.10 |
칫솔 세균을 없애는 칫솔 관리 방법 (2) | 2021.0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