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맛집&배달

암사동 빨간쭈꾸미 빨간맛에 빠지다

네스터TV 202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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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아침부터 골프약속이 있어서 신나게 한게임 치고서 하루를 보내다 보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다가왔고, 저녁식사겸 반주를 즐기자는 의견에 입을 모르고, 이동한 곳은 서울 암사동에 빨간쭈꾸미라는 쭈꾸미 맛집이다 저녁식사를 하기에는 살짝 이른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테이블은 우리가 앉을 테이블 한개를 제외하곤 만석이었다

 

일전에도 한번 방문했었는데, 기억을 못하고 있다가 매장에 들어서서 테이블에 착석하고 난 후 인테리어를 보니, 당시에 맛있게 먹고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쭈꾸미삼겹살 주문

지난번에 먹었던것과 같이 메뉴인 쭈꾸미삼겹살에 매운맛으로 주문을 하였다. 술은 역시나 소주인 이슬이로 주문하였다. 필자는 매운음식을 잘 먹는 편이라서 매운맛이 아주 맵거나 하진 않았지만, 뭐라고 할까 중독성있는 맛있게 매운맛이라고 하면 표현이 딱 어울릴 듯 싶다

음식대령이요

주문한 쭈꾸미삼겹살이 불판과 함께 올려져 나왔다. 그리고, 오뎅국물과 함께 쭈꾸미삼겹살이 다익으면 쌈싸먹을 수 있는 깻잎과 김 그리고, 날치알과 마요네즈, 카레가루가 준비되었다. 불판에서 음식이 익어갈 때 쯤, 사장님이 직접 휘저어가며 볶아주시고, 뒤적이는 중간에 콩나물을 넣어주신다 이 때가 가장 군침이 도는 시간이다 슬슬 한잔 따라봐야지

먹는게 남는거다

위 메뉴판에도 써있는 것처럼 콩나물과 날치알 등은 부족하게되어 이야기하면 계속해서 가져다 주신다. 쭈꾸미삼겹살은 그냥 익혀서 먹어도 맛있지만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위와 같이 쌈을 싸서 먹는 것이다. 깻잎과 김, 쌈무와 함께, 카레가루를 묻힌 쭈꾸미와 삼겹살 그리고 날치알과 마요네즈를 모두 올리고 나면 일단 한입에 모든 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안주감이 완성된다. 일단 한잔을 들이키고 한입에 쏙 넣어보자!

 

밥도 볶아먹어야죠!

위와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난 이후면 당연히 배가부르지만, 이러한 음식에는 꼭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해먹어야 제대로 다 먹은 느낌이 나는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자작하게 쫄여져서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볶아서 얇게 펴주신후 모짜렐라 치즈를 그위에 뿌리고, 뚜껑을 덮어주면 맛좋은 볶음밥을 먹을 수 있다. 밥까지 싹싹 긁어먹고나면 올 클리어다!

 

마무리

오랜만에 매콤 달달 쫄깃한 음식으로 든든하게 뱃속을 채우고 기분 좋은 하루를 마루리 할 수 있었다. 때가 때인지라, 술을 더먹고 2차 혹은 3차까지 즐기며 흥청망청 음주가무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보니, 1차에서 대충 마무리하고, 귀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우리는 다음을 다시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 쭈꾸미삼겹살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암사동에 있는 빨간쭈꾸미에서 든든하게 뱃속을 채워보는것도 좋다! 끝

 

아! 중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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