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하고 제안 넣어봤습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이것저것 구매해서 카톡 채팅을 할 때마다 요긴하게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필자도 한번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아는 분과 머리를 쥐어 짜내면서 도안을 만들고 채색까지 진행해서, 만들어 보았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튜디오에 언젠가는 등록할 날이 있겠지라며 등록해둔 계정에 드디어 로그인해서, 무사히 제안 등록을 마쳤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어디에서 등록하지?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튜디오라는 사이트에서 직접 제작한 이모티콘을 제안해 볼 수 있다. 나이 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제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그린 이모티콘 캐릭터나, 콘셉트 등 아이디어가 있다면 얼마든지 그려서, 등록하면 된다. 이모티콘 스튜디오 링크는 아래와 같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튜디오 바로가기

 

제안 제출 완료

필자와 지인이 오랜만에 머리를 굴려가며 만들어낸 아이디어로 그려낸 캐릭터를 정상적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통해서, 잘 제출하였다. 아직 캐릭터 모양이나 그림, 캐릭명 등은 심사가 완료되어, 정식으로 이모티콘 등록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개할 수가 없어서 이후에 혹여나, 3% 확률에 심사승인 벽을 넘어서 정상적으로 카카오톡에서 만날 수 있다면 그때 다시 공개해 보도록 하겠다.

 

제작 툴은 무엇을 사용했나?

기본적으로 끄적대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밑바탕을 연필로 대충 캐릭터 하나씩 그려보았고, 이후 이것을 컴퓨터로 옮겨와서 다시 작업을 하였다. 일러스트를 사용하려고 하였으나, 지인께서 캐드가 편하다고 하여, 캐드를 통해 빠르게 스케치를 완성하였다. 이후, 포토샵을 이용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출 기준에 맞는 사이즈로 편집하고, 바탕은 투명으로 작업한 후 채색을 완료하고, 하나씩 나누어 총 32개의 캐릭터 모양을 완성하였다.

 

다양한 종류로 제안할 수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만들어서 제안해본 것이라서, 우선은 하나씩 도전해보기로하고, 가장 처음에 있는 멈춰있는 이모티콘으로 작업을 진행하였다. 심사가 무사통과된다면, 이후 움직이는 이모티콘이나, 큰 이모티콘 등 동작이 들어간 이모티콘도 만들어볼 생각이다. 우선 멈춰있는 이모티콘은 배경이 투명인 PNG 파일로 저장해야 하며 총 32종의 이모티콘을 만들어야 한다. 위 사진처럼 각 이모티콘에 제작 사양에 작성되어 있는 것처럼 기준을 맞추어 제작하면 된다

 

이모티콘의 정보 작성

완성된 이모티콘을 정상적으로 심사받기 위해서는 위의 과정을 거쳐야한다. 이모티콘의 상품명과, 시리즈 명을 작성해 주어야 하고, 캐릭터의 설명이나 제작을 하게 된, 배경 콘셉트 등을 작성하여주고, 32종의 이모티콘을 모두 등록하여 주면, 기본적으로 제안할 준비는 끝이 난다. 추가로, 참고자료를 첨부하거나, 참고사이트가 있다면 작성하고 첨부해주면 된다. 필수사항이 아니라서 심사에 얼마나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지고 있으면 첨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마무리

이것저것 하다보니, 이모티콘이라는 것도 만들어 보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재미있다. 물론 카카오 심사의 벽을 넘는 것이 최종 목표이지만, 오로지 창의력 하나로 탄생시킨 캐릭터와 갖가지 행동을 그려낸 것이니 만큼, 무사히 통과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싶다. 물론, 심사승인율이 낮다는 이야기도 많고, 탈락되어도, 그 사유를 안내하지 않아서 답답하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솔직히 필자는 카카오 측에 입장이 이해가 된다. 사유를 알려주면 이 사람 저 사람 할 것 없이 모두 탈락하는 사유에 해당하는 부분만 수정할 테고, 그만큼 창의성이 떨어진 이모티콘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아무튼 앞으로 최소 2주에서 4주 이상 심사기간을 거쳐야 하니 기도합시다 끝.

 

이모티콘을 카톡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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